64세나 되는 한국인 권이주씨가 무려 5.600 km 에 이르는 미대륙 횡단에 성공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실로 대단한 의지의 한국인입니다. 벌써 6.25 전생 발발후 60년 지난 지금은 휴전상태의 한반도이지만 전쟁의 실감성이나 체감은 사라진지 오래된 것 같습니다.
역사적으로 수많은 외세에 침략에 맞서 살아왔던 우리민족이 근면하고 성실하게 노력하여, 전세계의 최빈국에서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자랑스러운 민족이라고 생각합니다.
통일된 한반도에서 힘을 모아, 전세계의 안녕과 발전에 이바지 하는, 아름다운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맨해튼 유엔본부에 도착함으로써 95일간의 마라톤 대장정에 성공한 권이주씨가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두 손을 번쩍들며 환호했다.
'드디어 해냈다!'
권이주(64)씨가 25일 맨해튼 유엔본부에 도착하면서 기나긴 미 대륙횡단의 종지부를 찍었다. 지난 3월 23일 LA시청을 출발한 지 꼭 95일만이다. 단 하루도 쉬지 않고 달렸던 권씨의 최종 주파거리는 총 3106마일. 지금까지 알려진 마라톤 대륙횡단 역사상 최고령자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3시 존 리우 뉴욕시 감사원장, 20여명의 뉴욕한인마라톤클럽 회원들과 함께 유엔본부 마지막 테이프를 끊은 권씨는 두 손을 번쩍 치켜들며 "해냈다"라고 외쳤다. 감격한 권씨는 후원자들을 끌어안고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권씨는 이날 "한발 한발 내달려 거대한 미 대륙을 통과했다는 게 나로서도 믿기지 않는다"며 "매 순간이 고통의 연속이었지만 힘들 때마다 성원해 주시는 여러분들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씨는 이어 "달려오는 동안 한국의 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다" 며 "포기하지 말고 도전해 반드시 8강 진출의 꿈을 이루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횡단의 의미를 담은 '대륙횡단 선언문'을 김경근 뉴욕총영사에게 전했다. 권씨는 그동안 ▶당뇨병 퇴치 ▶남북통일 염원 ▶독도·동해 바로 알리기 등의 의미를 담고 달려왔다.
유엔본부 광장에서 열린 환영식에는 존 리우 뉴욕시 감사원장과 김경근 뉴욕총영사 등이 참석했다. 마지막 구간을 함께 뛴 리우 감사원장은 "권씨의 도전은 한인 뿐 아니라 모든 미국인들에게 영감을 줬다"고 치켜세웠다.
한국인 동포 마라톤맨 권이주(65)씨가 미국 대륙 마라톤 횡단에 성공했다.
지난 3월23일 미 서부 로스앤젤레스를 출발한 권씨는 이후 95일간을 매일 달려 95일만인 25일 오후 3시(현지시간) 미국 동부 뉴욕의 유엔본부 앞에 도착했다. 권씨가 달린 거리는 약 3천500마일(5천600㎞)이다. 또 당초 일정을 앞당겨 6.25 발발 60주년이 되는 이날 유엔본부에 도착하면서 한국전을 잊지 말자는 뜻도 세계에 전했다. 그는 월남전에 소총수로 참전해 치열한 전투를 경험했던 인물로 누구보다 전쟁의 무서움을 잘 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미 대륙을 달려서 횡단한 사례는 없었다. 권씨가 이 같은 대륙 횡단 마라톤에 나선 것은 세계 평화와 남북 통일을 기원하며 동해와 독도에 대한 우리나라 영유권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서였다.
그는 월남전에 소총수로 참전해 치열한 전투를 경험했던 인물로 누구보다 전쟁의 무서움을 잘 안다고 밝혔다. 뉴욕 한인마라톤 클럽 회장인 권씨는 이날 횡단을 마치고 나서 "그동안 후원해주신 분들에게 고맙다. 내가 대륙횡단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도저히 올라갈 수 없다고 생각한 길도 뛰어서 올라갈 수 있었다. 이는 여러분들이 내게 힘이 돼 주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마라톤을 시작하기 전 중증 당뇨병 환자였던 권씨는 이번 대륙횡단 기간에 새벽 4시에 일어나 하루 8시간을 달리는 지옥같은 일정을 소화했다.
오르막길만 16㎞가 이어지는 길이 있는가 하면 모래바람이 불어 눈도 제대로 뜰 수 없는 사막도 건너야 했다.
권씨는 54세였던 2000년 마라톤에 첫 출전한 이후 지금까지 공식 마라톤 대회 100번 완주의 대기록을 세운 바 있으며 마라톤 보다 4배나 긴 100마일(161km) 달리기도 3번이나 했다.


